강원도지사 후보 "공약으로 승부 건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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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후보 "공약으로 승부 건다"

◀앵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오른

강원도지사 선거판이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광재, 김진태 후보는 각기 다른 지역을 방문해

차별화 된 지역공약을 내놓으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이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11년 전, 도지사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떠났던

강원도청 앞에 다시 서서

강원도가 홀대 받는 시대를 끝내고

강원도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강원도가 경제와 교육과 복지와 문화에서

도약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어 춘천을 찾아

강원도 수부도시의 위상을

확실히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춘선 도심 구간 지하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와 함께

교육행정 혁신도시, 문화콘텐츠 기업도시, 대학도시로

키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강원도청사 이전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략에 반대하며

도청사는 춘천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도청사가 신청사가 정해진대로 이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춘천에 이전을 하는 것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강릉을 찾았습니다.



강릉에 강원도청 제2청사를 신설하고

강원도 제2의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3급인 환동해본부장을 부지사급으로 격상시키고

강원도청 신축에 맞춰 제2청사도 신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도지사에 당선되면 그 즉시 제2청사 신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즉시 착수하겠습니다."



아울러 경포호를 전남 순천만, 울산 태화강에 이어

3번째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아르떼뮤지엄 등 문화예술 명소와 연계해

전국 최초의 스마트 생태공원을 만들겠습니다."



두 후보는 앞으로도 나머지 시군을 돌며

지역 맞춤 공약을 제시하고

표심을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강화길 기자]

이같은 두 후보의 공약 경쟁이

강원도지사선거 초반

새로운 승부처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영상취재이인환

◀END▶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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