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원특별자치도 로고, 캐릭터 '이런 모양'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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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원특별자치도 로고, 캐릭터 '이런 모양'

◀앵커▶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여러 가지가 바뀔텐데요.



특별자치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로고와 캐릭터가 확정됐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이 상징물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쓰고 있는 강원도의 심벌과 로고입니다.



강원도의 땅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지난 1997년부터 26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는 6월이면 바뀝니다.



특별자치도가 출범하기 때문입니다.



강원도가 특별자치도의 새 로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국민 온오프라인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춘천MBC 취재팀이 이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로고 후보는 3가지입니다.



"특정 글자를 화살표 모양의 강렬한 색깔로 디자인 해 강원의 성장을 표현한 안과



붉은색으로 강원의 영문 이니셜 G을 심벌로 만들어 밝은 미래를 제시한 안,



강원도의 자연을 푸른색 계열의 물결 모양으로 표현한 안입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안이 채택됐습니다.



심벌 없이 온전히 한글 문자만으로 로고를 쓰는 곳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처음입니다.



[강원도 관계자]

"이제 디자인 기본 안이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그걸 더 다듬고 응용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만드는 작업들이 진행됩니다."



인기를 끌었던 범이, 곰이 캐릭터도 바뀝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다음 해인 2019년부터 썼습니다.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IOC와 저작권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사용된 수호랑, 반디비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는 2개로 압축됐습니다.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은 그대로 씁니다.



"1안은 최근 귀엽고 안정적인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2안은 민화에서 차용했습니다.



민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전통적인 멋으로 그렸습니다."



그런데 캐릭터는 1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캐릭터 이름입니다.



지난해 11월 상금 5백만 원을 내걸고 공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수상작을 찾지 못했습니다.



강원도는 일부 수정을 거쳐 특별자치도의 로고와 캐릭터를 조만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영상취재

◀END▶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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