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춘천 연장 6월 윤곽.. "전망 긍정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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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춘천 연장 6월 윤곽.. "전망 긍정적"

◀ANC▶

GTX-B 노선 춘천 연장 여부가

올해 6월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 공약인 데다

경제성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분위기가 긍정적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GTX-B 노선

춘천 연장을 공약했습니다.



GTX-B는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로

인천에서 경기도 마석까지 계획돼 있는데,

이 노선을 춘천까지 연결하겠다는 겁니다.



춘천이 수도권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에도 춘천을 찾아

약속 이행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2022년 5월 4일)

"강원도에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저도

최대한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럼, 현재 상황은 어떨까?



국토부가 GTX 확충 통합 용역을 하고 있는데

춘천 연장 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최종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허영 의원은

춘천 연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허영/국회의원]

"저는 100% 연결된다고 봅니다.

용역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타당성 검토를 하기 위한

용역이기 때문에...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용역 결과가 포함되리라..."



GTX 춘천 연장 근거로 경제성을 들었습니다.



상봉에서 춘천까지 기존 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예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종점인 경기도 마석에 철도기지를

새로 건설하기보다 춘천역을 종점으로 해

이미 있는 철도기지를 쓰면 비용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춘천시와 가평군이 공동 용역하고 있는

GTX 춘천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에도

비용 편익 분석 값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승호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와 정치권을 찾아 막판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도시권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제한됐던 사업 구간이

지난해 삭제된 것도

GTX 춘천 연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영상취재/최정현)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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