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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전투표 첫날..역대 가장 높았다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첫날인데도 사전투표율이 17% 넘어서면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았던 

21대 총선 사전투표의

동시간대 기록을 뛰어 넘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춘천 강남동 사전투표소. 


사전투표 첫 날부터 시민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러 왔습니다. 


◀ st-up ▶

오전인데도 지역 주민들과 관외 거주자들까지, 

투표를 하러 온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군 장병부터 머리가 희끗한 90대 어르신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만큼, 

투표소의 열기도 어느때 보다 높았습니다.

  

◀ INT ▶ 남선희 / 춘천시 퇴계동 

"나라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서 

나라도 함께 해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고 싶어서 투표 했어요. 꼭 투표해야 겠더라고요 이번에."


◀ INT ▶ 김우람 / 춘천시 석사동 

"뭐 칭찬하거나 그럴때도 투표를 해야 그래도 나라에 할 말이 있지 않을까 해서.."


오늘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은 17.69%.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동시간대(13.88%) 투표율보다 

3.81%포인트 높고, 

2022년에 치러진 20대 대선때(19.9%)보다 

2.21%포인트 낮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평창군이 가장 높고 

영월군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철원군이고, 

원주시도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강원도 선거인 수는 

133만 1천명으로 

지난 총선때 보다 8천명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 기간에는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모든 사전투표지 보관소가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강원도 선관위에서 누구든지 

24시간 투표소 사전투표함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투표소 40여 곳에 설치돼 

논란이 된 불법 카메라 관리도 강화합니다. 


강원도 선관위는 

최근 도내 사전투표소 193곳의 

전수조사를 마쳤고, 

사전투표가 끝난 뒤에 

추가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 INT ▶ 부상준 / 강원도선거관리위원장

“저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믿으시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분증만 있다면 어디서든 가능하고, 

본투표는 오는 10일에 치러집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 END ▶


#사전투표 #강원도 #21대 총선 #국회의원


이송미
사건사고/문화/병의원/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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