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발 금융위기 사태'로
지자체 채무 보증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춘천시가 높은 이자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춘천시는 동춘천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지난 2010년 봉명테크노밸리를 설립해
545억 원의 보증 채무가 발생했고
순차적으로 갚아 현재 162억 원이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5.69%로 빌려썼지만,
상환일을 내년 1월로 3개월 연장하면서
투자증권과의 협상 끝에
두 배 이상 높은 13%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납 이자가 2억 3천만 원에서
5억 3천만 원으로 3억 원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