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춘천 학곡리
임대아파트의 시공사가
유치권 행사를 위해 내일 아침부터
아파트 출입구를 막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공사는 춘천경찰서에
앞으로 한 달 동안 아파트 입구에
경비원들을 배치하겠다고 신고했고,
춘천시는 이들이 내일부터
아파트 출입구를 막는 유치권을
행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사 예정인 입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 아파트 시공사는 시행사를 상대로
공사 기간 추가로 들어간 비용을
지급하라며 수억 원대의 변경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