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후보자들도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성, 국민의힘 한기호,
두 후보 모두 각종 규제로 발이 묶였던
춘천 북부와 접경지역 발전의 적임자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건
강원도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입니다.
춘천과 접경지역을 부흥시켜
한반도 평화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전 후보는
접경지역미래발전연구소장과
민주당 접경지역위원장을 거치며
접경지역에서 기틀을 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전성/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후보
“훨씬 더 안정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궈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는 ‘국방안보 전문가’로
오랜 숙원사업의 결실을 맺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제5군단 군단장 등을 역임하고
18대와 19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경선에서
동일 지역구 3선 의원에게 적용된 페널티를
뛰어넘고 본선에 오르며,
지역구에서 탄탄한 입지를 증명했습니다.
◀ SYNC ▶ 한기호 / 국민의힘 후보
“제 천직이라면 감수하고 국가를 위해서, 제 모든 걸 바쳐서 마지막 제 인생까지 바쳐서 국가에 봉사하겠습니다. 여러분 믿어주십시오.”
투표를 앞두고 망설이는
부동층을 향해 다시 한 번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전성 후보는
월 50만 원 기본소득제 도입과
춘천 균형 발전을 위한 평화경제지원청 설립,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을 내세웠습니다.
◀ INT ▶ 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리 국민의 뜻과 힘을 모아서 이것을 헤쳐나갈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
한기호 후보는
민군 발전을 위한 민간군사기업법 제정과
춘천 강북지역 교육문화복합타운 조성,
제2경춘국도와 서면대교,
소양 8교 완공을 약속했습니다.
◀ INT ▶ 한기호 / 국민의힘 후보
“국민 여러분, 이번엔 민주당을 심판하고, 의회 독재를 자행한 민주당에게 확실한 판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
춘천 북부지역과
접경지역이 합쳐진 복합 선거구에서
보수 텃밭이 다시 한 번 입증될 지,
전통을 깨고 진보 후보가 당선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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