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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항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중화 항체 치료제 개발
지원센터가 준공되는데요.
홍천군은 연구 개발 인력과
기업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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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북방면에 있는
옛 강원인력개발원 부지.
홍천군이 기존 건물을 뜯어 고쳐
국가 항체 클러스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항체 클러스터는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는
집적화된 단지입니다.
단지 안에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비 지원을 받은
수십억 원의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장비를 다수 갖춰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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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문 박사/강원테크노파크]
"혁신 연구 기관이라든가
시설 장비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제
여기가 좋다 보니까...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 있는 기업들도 이쪽에
입주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거든요."
전체 사업비는 1,116억 원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중화 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입니다.
가장 먼저 들어서는 건물인데,
현재 공정률이 80%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후에 면역 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와 미래 감염병
신속 대응 연구센터가 들어섭니다.
연구 개발 인력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도 조성됩니다.
홍천군은 60개의 바이오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3,72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764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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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순/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장]
"지자체에서 이런 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홍천군의 브랜드가
될 수 있거든요. 초점이 두 개가 됩니다.
바이러스 관련의 브랜드가 되자.
그로 인해서 인구 소멸 위치에서 벗어나자."
홍천 국가항체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와
원주 의료기기와 연계해
질병의 예측과 예방,
진단과 치료 관리로 이어지는
보건의료 가치 사슬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
(영상취재/김유완)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바이오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