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군수가 해결하라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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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전탑..군수가 해결하라

◀ANC▶

홍천지역에 송전탑이 추가 건설될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이와 관련된 궐기대회가 열렸는데 성난 주민들은 홍천군수가 이 문제를 해결하라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홍천군청앞 광장에 성난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정부와 한전이 동해안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고압선 철탑 건설을 추진중인 가운데 홍천군 서석면과 동면,남면 지역이 대상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바쁜 농사일도 미뤄두고 궐기대회에 참가한 천 5백여명의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철탑 반대를 외쳤습니다.

◀SYN▶현장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은 그 어떤 이유로도 흥정의 대상이 될수 없다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용준순 홍천송전탑반대 공동대책위원장(얼마나 절박한 마음으로 송전탑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는지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오만방자한 한전을 경고하기 위해 이렇게 한마음으로 나섰다)



궐기대회는 허필홍 홍천군수가 입장발표를 하고 난뒤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송전철탑을 막아내는데 군수가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하라며 압박했습니다.



◀SYN▶현장음



허군수는 주민 대표와의 면담 끝에 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개 약속을 했습니다.

◀SYN▶허필홍 홍천군수[앞으로도 한전에서 지금과 같이 홍천군민의 뜻에 반하는 절차를 계속한다면 모든 절차를 거부할 것이다)



(S/U)홍천군 남면에는 20여년 전에 고압선이 들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면과 서석면까지 추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고압선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철탑 예정지역 주민들이 연대하고 있어 앞으로의 과정에 많은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김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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