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원주 2단계..유흥주점발 확산에 영농차질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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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원주 2단계..유흥주점발 확산에 영농차질도

◀ANC▶
원주 유흥주점발 연쇄 감염 확진자가
사흘 만에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포함되면서, 영농철 농기계 관련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오늘밤 12시를 기해
2단계로 격상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 유흥주점 연쇄 감염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흥주점 종사자 방문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됐고,

앞서 유흥업소를 방문해 확진됐던
농업기술센터 공무직 직원과 접촉한
또다른 직원, 농민 등 2차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s/u)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확진되면서
농기계 관련 업무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농민들에게 농기계를 임대하는 분소 4곳
중에 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7명 중에
확진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3명이
오는 29일까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인력을 재배치해 문을 열기는 했지만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운 겁니다.

이 때문에 이달 말까지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중단되고, 모내기용 이앙기 임대
신규 신청도 직원 자가격리가 끝날 때까지
어려워졌습니다.

◀INT▶곽희동 과장/원주시 농촌자원과
"이미 신청된 이앙기 임대에 집중..
불편 없도록 하겠다"

원주시는 유흥업소를 갔다가 확진된
농업기술센터 공무직 3명을 대기발령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원주시는 오늘 밤 12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합니다.

지난 2월 15일 1.5단계로 하향된 이후
세달만입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과 무도장, 홀덤펍 등
유흥시설은 집합이 전면 금지되고,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0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장종국)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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