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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리포트]2019년 강원도 10대 뉴스

◀ANC▶
남] 2019년 기해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강원도는 여러 도전과 시련을 겪으며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여] 자연재해에 치명적인 가축질병까지 힘겨운 한해 였지만, 희망의 기운도 있었습니다. 박병근 기자가 올해 강원도 10대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VCR▶
산불과 태풍까지, 대형 재난이 동해안을 덮친 한해였습니다.

4월엔 산불로, 10월엔 태풍 미탁 피해로
여러 사상자와 많은 재산 피해를 남긴채
이재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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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과 인접한 농가에서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9월 첫 발생 이후 다소 잠잠해졌지만, 민통선 일대 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끊이질 않아 여전히 긴장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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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정책에 따라 접경지역 군부대와
병사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기반이 흔들린다며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

단체집회와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생존권 보장 차원의 외침이 높았던
한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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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환경부가 부동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강원도와 양양군, 주민들은 위법적인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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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를 전격
통보하면서 암울한 전망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정부와 강원도가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고 민간운동본부가 결성되는 등 관광재개에 다양한 노력이 전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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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에 대한 유죄 판결이
잇따르면서 지역 정·관계에 파장이
일었습니다.

황영철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한규호 전 횡성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의원직과 군수직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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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5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지만, 주민들의 큰 불편이 따랐습니다.

준비 부족과 예측 실패가 지적되면서 춘천시가 노선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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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와 동서고속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관련절차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첫 취항에 성공해 하늘길도 활짝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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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습니다.

의료기기산업은 물론 지역발전에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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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자존심, 춘천출신 손흥민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을 넘어섰습니다.

강원FC는 지난 6월 포항스틸러스전에서 0대4로 뒤지던 경기를 5대 4로 역전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했습니다.

MBC뉴스 박병근입니다.
◀END▶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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