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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 운동 시작.. '열전 돌입'

◀ANC▶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도지사부터 기초의원까지 490여 명에 달하는

후보자들은 유세 차량과 운동원을 동원해

얼굴과 공약 알리기에 심혈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격전지 중 한 곳인 춘천시장 선거구는

후보 3명이 세몰이를 하며

지지세 확보에 나섰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춘천 석사 사거리에 집결한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들이 모두 모여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며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육동한 후보는 민주당이 시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어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표 공약으로 춘천을 IT 도시인

판교처럼 키우고,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도시 조성을 꼽았습니다.



[육동한/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밤낮없이 뛰어야 됩니다. 한 분 한 분 춘천시민들을

한 분도 놓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제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민의힘도 후보들을 총동원했고,

강원 도정과 춘천 시정 탈환을

반드시 해야 할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는 시민과 함께

춘천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대통령 선거 때처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 후보의 대표 공약은

춘천을 인근 지역과 묶어 특례시로 만들고,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입니다.



[최성현/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준비된 후보입니다. 이제 이 모든 것을 바쳐서

춘천시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겠습니다."



무소속 이광준 후보는 시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했습니다.



특히, 동내면 일대에 500만평 신도시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춘천교도소와 탄약고,

비행장을 이전해 묵은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완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광준/무소속 춘천시장 후보]

"이광준 시장을 이용해서 여러분들이 춘천을

발전시켜 나가십시요.

제가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한

강원도 내 후보는 496명에 이릅니다.



이 중에 243명만 당선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락을 결정짓는 선거일까지 13일.



후보자들은 이 기간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하고,

유권자들은 지역 발전에 적합한

옥석 가리기에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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