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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야가라
종영

나이야가라

09시 15분 방송
로컬방송
장르
오락·예능 프로그램
등급
12
연출
이상민
외부연출
신동건, 노윤중
작가
오하슬, 한현숙
문의안내
홈페이지 게시판 및 전화 (033)259-1290/1294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좋아요' 버튼을 클릭합니다.

2022년 01월 12일 22시 28분 30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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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길 줄 아는 78청춘 시니어들을 위한 tv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모 채널에서 시니어들이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가치관을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서로 대립되는 생활방식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상황에 재미를 느끼게 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갈등의 대립 속에 공감되는 분과 동일시의 효과로 대리만족을 느낄 때가 있어 좋았습니다.   본 프로그램도 프로그램 성격 상 어르신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토요일 9시15분  여러 채널을 돌리다가 mbc에서 하는 본 프로그램을 스쳐간 적이 있지만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지인 때문에 다시보기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방송의 목적은 시청자를 위한 것인데 시청자가 없으면 방송의 의의가 없다고 봅니다. 시청자는 삶의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거나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을 보게 됩니다. 재미가 없어도 감동이 있으면 보게 되어있는데 본 프로그램과 같이 재미도 있고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누구라도 본 채널의 번호를 클릭하리라 확신하기에 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지금같이 흥미를 끄는 다양한 채널이 많은 세상에서는 재미, 감동, 유익이 없다면 40여분 이상의 프로를 고정해서 볼 사람이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인제에서 촬영한 프로를 보면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봤습니다. 가족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가족에 대한 희노애락을 표현하고자 출연 진들이 가족의 역할을 맡아 이야기를 풀어간 것 같은데 조금 산만하고 억지 가족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음악효과를 주어 분위기를 맞추려던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즐겁지 않은 표정으로 추운 날씨에 떠는 모습을 보니 안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80세 어르신이 슬링샷을 타는 것을 보고 대단하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바이킹도 못 타는 사람이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페러글라이딩, 짚라인을 한 번 타 본 적은 있지만 번지점프나 슬링샷은 타 볼 엄두도 내지 못 했습니다. 지금도 타고 싶지는 않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키장을 다니곤 했는데 위험한 사고를 당할 뻔 해서 이제는 나의 안전을 위해 나이에 맞는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스키를 접었습니다. 도전 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20년 후에 지금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로 또는 사업 실패로 또는 병든 몸으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사는 게스트가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고 굳게 서 있을 2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힘들어 하는 지금의 나를 위로하는 편지가 있었다면 본 프로를 통해 위로를 받을 사람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눈에 많이 띄어 송구스러워 본 프로를 보고 느낀 점 몇 가지만 조심스럽게 적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하면서 다음 프로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