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과 항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에
국가 항체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지자체와 대학연구소, 바이오기업이 손을 잡고 연구부터 항체 제조와 판매를 원스톱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닭과 돼지 등 동물을 이용해 각종 바이러스
항체를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 시스템 면역의학 연구소.
이 연구가 상용화되면 사람들이 직접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도 항체를 보유해 일본에서도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준동 소장/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난황항체라고 불리우는 IgY라는 항체를 이용한 코로나19이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인데.."
강원도는 홍천군, 서울대 시스템
면역의학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항체 클러스터를 구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홍천 북방 인재개발원에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해 병원성 바이러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센터와 면역항체 치료소재개발 지원센터,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를 구축합니다.
오는 2035년 코스닥 상장기업 10곳 이상이라는 목표 아래 면역항체와 관련된 바이오기업 50곳이상이 이 곳에서 꿈을 키울 전망입니다.
◀ＩＮＴ▶ 최문순 지사
"원천기술을 가지고 대량생산체계에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대량생산을 할 회사들과 홍천에 공장을 짓게 되겠습니다. 거기에 많은 인원이 고용되게 되겠고요."
홍천군은 오는 2035년까지 고용과 취업 유발 효과가 1만 5천 900 여명, 생산유발효과가 2조 7천 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ＩＮＴ▶ 허필홍/홍천군수
"항체, 면역 관련된 사업이 우리 홍천에서 중심이 돼서 이뤄질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요. 앞으로 기업 유치와 연계하면서 우리 홍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항체를 중심으로 춘천과 원주, 홍천을
연결하는 '바이오 로드'를 제안한 강원도는
일본 바이오 회사와의 다자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는 등 k-바이오 첨단산업 글로벌
핵심기지를 꿈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