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포츠 샛별] 제2의 양현준을 꿈꾼다! '강원FC 양민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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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스포츠 샛별] 제2의 양현준을 꿈꾼다! '강원FC 양민혁'


◀ 앵 커 ▶


 춘천MBC는 강원도 스포츠의 미래인

유망주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강원 스포츠 샛별'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강원FC의 신인

'양민혁' 선수입니다.


 올해 처음 프로에 입성하는 양민혁은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연령별 국가대표 활약하면서

강원FC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원 스포츠 샛별,

김도균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강원FC의 튀르키예 전지훈련장.


 연습경기 선발로 나선 작은 체격에 

앳된 얼굴의 선수.


 반대쪽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아

폭발적인 스피드로 순식간에 두 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듭니다.


 러시아리그의 강호 디나모 모스크바를 상대로

골에 이어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열일곱 살의 양민혁 선수입니다.


 강원 유스팀인 강릉제일고 3학년인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 INT ▶ 양민혁 / 강원FC 신인 선수

"공격포인트 5개를 생각하고 있고

경기에도 최대한 많이 출전해서

출전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 K리그 주니어에서 5골 1도움으로

팀의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 세계에서 오직 실력 하나로

팀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INT ▶ 한국영 / 강원FC 주장

"축구적인 재능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난 선수라고 판단이 되었고

선수단 안에서도 굉장히 평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체카드 혜택이 주어지는

22세 이하 자원인데다가

돌파력과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는 윙어라

데뷔 시즌부터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윤정환 / 강원FC 감독

"저희 팀에 그렇게 많지 않은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양민혁 또한 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앞서간 양현준의 데뷔 당시 번호를 

직접 고르며 당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 INT ▶ 양민혁 / 강원FC 신인 선수

"먼저 선배인 양현준 선수가 47번을 달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 선수도 47번이고 해서.."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INT ▶ 양민혁 / 강원FC 신인 선수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주눅들지 않고

K리그에 빨리 데뷔한 이후에

상위 스플릿을 갈 수 있게 저도

도움이 되게 플레이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전 경쟁도 두렵지 않고

유럽 진출과 성인 국가대표팀 선발을

바라본다는 양민혁의 발끝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

(영상취재:김유완, 자료화면:강원FC)


◀ END ▶

#양민혁 #강원FC #강원스포츠샛별 #축구

김도균
춘천MBC 김도균기자입니다. 경제와 체육, 인제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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