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강원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당선의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였습니다.
당초 격전지로 분류됐었는데
오히려 지난 총선 때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 허영 당선인.
자정이 지나 당선이 확실시되자
밤새 TV를 지켜보던 캠프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SYN▶(현장 싱크)
"허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허영! 허영!"
7만 표를 넘게 얻은 허영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53%.
2위 김혜란 후보 득표율보다
8.9% 포인트 높았습니다.
4년 전 초선 의원에 도전했을 때보다도
3천 표 이상, 2% 포인트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 INT ▶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선인
"시민의 삶의 현장에 늘 찾아다니면서 꼼꼼히 듣고, 메모하고, 실천하면서 춘천의 대표 일꾼으로서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겠습니다."
[ CG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는
춘천 5개 면과 14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허영 당선인은
2개 면과 13개 동에서 승기를 거뒀습니다.
김혜란 후보가 앞선 곳은
동산면과 남면, 남산면과 후평 1동,
4곳에 그쳤습니다.//
허영 당선인은 또, 19개 면과 동
관내 사전투표에서도 모두 이겼고,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3천 표 넘게 앞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거를 치른 허영 당선인은
민주당이 압승한 전국 판세와 달리,
강원도에서 선전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INT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선인
"2석으로부터 시작해서 다시금 우리 (강원도가) 민주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또 더 정말 열심히 신뢰와 희망을 갈고 닦아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정치적 중량감이 더해진
허영 당선인은 대표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을
비롯해 중단 없는 춘천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