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10번째 확진자도 신천지..감염 촉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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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10번째 확진자도 신천지..감염 촉각

◀ANC▶
남] 원주에서는 지금까지 1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신천지 신도와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방역당국은 첫번째 확진 이후 잠복기가
지나면서, 이들의 동선을 따라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원주 10번째 확진자 역시
신천지 신도였습니다.

원주확진자 10명 가운데 9명이 신도,
1명은 가족으로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신천지 관련자 입니다.

특히, 확진자 6명이 2월 16일 태장동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주시가 해당 예배 참석자 345명에 대한
검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46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시는 이들이 조사를 거부한다면
강제검사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INT▶ 원창묵 원주시장
"46명이 증상이 있었으면 벌써 (검사를) 받았을 거라고 보고요. 무증상이면서도 감염되는 사람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강제로 (검사를)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원주지역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7,016명의
전수조사도 마무리단계 입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190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자 가운데 4명이 진료를 받은
차신웅 내과에 대해서도 진료기록을 확보해
추가 감염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없지만 대민접촉도가 높은
의료기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가 원주에 18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원주시는 공무원 중 신천지 관련자,
대구경북 방문자 등 7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객 88명은 다행히
아직까지 특이사항 없이 능동감시 중입니다.

아직까지 원주지역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와
그 가족으로 한정돼,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S/U)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첫번째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난 지
2주가 되는 이번 주 후반이,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권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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