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강원FC 구단 첫 역사 쓰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관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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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강원FC 구단 첫 역사 쓰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관심

◀ 앵 커 ▶


K리그1 강원FC가 정규 라운드 33경기를

리그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상위 팀들과 치르는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남았는데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과 인천이 한 골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보이던 후반 40분.


상대가 프리킥으로 찬 공을 가로채 

70m를 달린 양민혁과 이상헌이 

결승골을 만들어냅니다.


6분 뒤, 짧은 코너킥으로 공을 받은 이상헌이  

수비수 3명에 둘러싸인 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강원FC가 9월 이후 5경기 만에 거둔 

승리입니다.


[ 전체 CG ]

"이번 경기를 끝으로 강원이 정규 라운드에서

거둔 성적은 16승 7무 10패로 3위입니다.


선두 울산과 승점 차이는 6점,

2위 김천과 차이는 단 1점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강원은 리그 6위 안에 드는 팀들과

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리그 3위 안에 들면 아시아축구연맹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합니다.


[ 반투명 CG ]

"우승을 하면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 직행하고,

2위를 하면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을 결정하게 됩니다.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 엘리트보다 등급이 낮은

챔피언스리그 투 무대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상위 6개 팀 가운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건 6위 수원FC 뿐입니다. 


선두 울산과 2위 김천에는 1승 2패를 거두고,

4위 포항엔 세 번 모두 졌습니다.


◀ INT ▶ [윤정환 / 강원FC 감독]

"찬스에서 넣지 못하는 부분과 또 역습에서 

실점을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경기 결과가

잘 따라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강원FC 선수들은 골 결정력을 높이는 등

약점을 보완해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INT ▶ [이상헌 / 강원FC 공격수]

"저희는 늘 간절함에 배가 고픈 선수들이라 

간절하게 더 싸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까지 강원FC의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은 리그 6위.


올해 3위 안에 들고,

아시아축구연맹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 END ▶


* 이 기사는 MBC강원영동에서 제작했습니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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