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강원에 제대군인지원센터 운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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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접경지역 강원에 제대군인지원센터 운영

◀ANC▶

남] 군인이 많은 접경지역 강원도, 전국 다른 권역에는 있는 제대군인 지원센터가 도내에는 없었는데요,



여] 오늘(21일) 문을 열고 일자리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군부대 해체에 따른 인구 급감의 위기 속에서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END▶



◀VCR▶

국방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도내 4개 사단이 해체되거나

다른 시도로 이전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강원도.



7만 명 가까운 인구가

유출될 걸로 예상되는 등

접경지역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 군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가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군부대가 밀집해있는 접경지역이지만

그동안 일자리 지원을 받기 위해선

서울로 가야만 했습니다.



◀INT▶ 윤중기 /제대 군인

"저도 사실 이런 혜택을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을 위해서 이런 제대군인지원센터가 하루 빨리 개소되기를 10여 년 동안 간절히 원했습니다."



이렇게 제대 군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책은 사실, 강원도가 지자체 차원에서

2012년에 시작했습니다.



춘천에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차원의 정책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이고



드론과 3D 프린팅, 앱 개발과 VR 등의

일자리 교육은 강원도 산업과 맞지 않아

구직과 정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INT▶

김진숙 /강원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팀장

"어떤 한 일정한 분야에 프로그램이 국한되어 있는 건 아니고,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으로 전부 다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 살고 있는 제대군인은 5,800명.



군부대 해체 위기 속에서 제대 군인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면서 실효성을 거둘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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