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코로나19 전담 의료원 어려움 가중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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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코로나19 전담 의료원 어려움 가중

◀ANC▶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지역 의료원의 의료 인력들이 감염 위험과 함께 임금 체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내 의료원들은

코로나19 전담 치료와 병원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속초의료원입니다.



24개의 음압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다

의료진 감염까지 이어졌고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겪기도 했습니다.



2019년까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하면서

외래 진료가 줄고, 입원환자도 빠져나가

수익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직원들의 임금까지

제때 지불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의료 인력 모두 업무량이 늘어나며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INT▶원은주/속초의료원 노동조합 지부장

"코로나 병동 때문에 경영이 어려우면서 간호사를 수급하려니 더 안 되는 상황이고 그런 인력으로 코로나 병동도 유지해야 되고 일반 병동도 유지하면서 경영을 걱정하고 내 월급을 걱정을 해야 되니까 힘들었던 거죠."



((이음말=배연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지역 의료원들의 보건 의료 인력들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강릉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흑자 전환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결국 10억 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의료원들은 코로나19 치료를 지속하고

최소한의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강원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정인호/강릉의료원장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서 복귀시키는 데 전념을 다하고 있는 만큼 도나 정부에서도 저희들이 하는 만큼에 대해서는 경영에 어려움이 없게 요소요소를 잘 파악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단 바람이 있습니다."



의료 인력이 감염까지 무릅쓰고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나서고 있는 지역 의료원이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의료원, #코로나19 전담, #의료 인력 어려움
배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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