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관동8경 고성 청간정 주변 시설물 엉망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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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관동8경 고성 청간정 주변 시설물 엉망

◀ANC▶
관동8경 가운데 하나인 고성 청간정과
주변 시설물들이 망가지고 낡아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파손됐는데,
지자체와 군당국이 보수와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관동8경 가운데 하나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인 고성 청간정!

지난해 가을 태풍 때
정자를 받치고 있는 기둥 앞 산비탈이 무너져 내렸고 안전 울타리도 파손됐습니다.

넉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임시 방편으로 천막을 덮어놓고
출입금지 줄만 쳐진 상태입니다.

정자 밑 해변 쪽에도
망가진 구조물이 눈에 띕니다.

군부대에서 설치한 해안선 수문인데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부서진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철제 구조물이 염분이 많은 해풍을 맞으면서
형편없이 녹도 슬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올해 안에는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근처에 설치된 나무 데크길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이음말=배연환))
"이처럼 데크길 가운데 일부는 완전히 망가져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백사장에 고정된 기둥 밑부분이 드러나면서
데크는 공중에 떠있는 형편입니다.

난간도 부서지고, 바닥도 파손이 심각해
위험 천만입니다.

◀INT▶황광일/고성군 건설도시과장
"금년도 수해 복구 사업으로 설계 용역을 시행 중에 있고요 저희가 2월까지는 설계를 완료해서 3월에 업체를 선정해서 보수해서 완료하고자 합니다."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청간정과 청간해변 시설물들이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청간정, #청간해변, #시설물 파손
배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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