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블랙이글스 약속지켜라!" 주민들 차량시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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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블랙이글스 약속지켜라!" 주민들 차량시위

◀ANC▶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최근 횡성 상공에서 매일같이
비행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본부가 횡성을 찾아
소음피해를 줄이겠다며
훈련을 주 1회만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한지 불과 2주만입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6월 훈련 스케줄입니다.

첫주에만 하루 두 차례씩 2번,
셋째주에는 4일 연속으로 훈련이 실시됐고,
이번주도 매일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지난달 20일 공군본부가 직접 내려와
주민들과 한 약속을 2주만에 깨버린 것입니다.

//당시 공군본부는
'타 기지로 훈련을 분산해 횡성에서의
비행훈련을 주 1회, 한 달 4번 수준으로
축소했고, 이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주민들을 달랬습니다.//

부대 측은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신임 조종사 교육을 위한 훈련이 진행 중이고,
이번 달은 앞으로 10여 차례 추가 훈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사전 협의없이 훈련축소 약속을
어기고, 뒤늦게 마지못해 하는 사과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차량시위를 벌였습니다.

◀SYN▶
"빵~~~~~"

(s/u)시위에 나선 군민들은
블랙이글스의 해체 또는 이전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공군의 이런 무성의한 태도가 향후
논의에 대한 불신도 키우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국방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군 소음 보상을
위한 조사 외에도,

블랙이글스의 경유 스모크 환경 영향성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신뢰가 깨졌다는
것입니다.

◀INT▶
"공군과의 신뢰는 이미 상당부분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려있다고 보고요, 공군본부의 전향적인 자세전환을 촉구합니다."

실제로 경유 스모크와 관련해 전방위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대기 조사만 먼저하자는 공군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용역업체 선정 등 구체적인
논의는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대책위는 앞으로도 부대 앞 1인 시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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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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