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설 연휴에도 최전방 철통 경계 '이상무'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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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설 연휴에도 최전방 철통 경계 '이상무'

앵 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하지만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북한과 맞닿은 최전방 철책선을 지키는 

GOP 장병들인데요.


철통경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나금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첩첩산중, 험준한 산악 지형에 자리한 

육군 7사단.


우리나라 군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을 지키는 부대로, 

중동부 최전선의 GOP를 수호합니다.


[김규빈 상병/7사단]

저희는 1일 단위 철책 정밀 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계근무에 나선 장병들이 철책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꼼꼼히 살펴보고,


수시로 탄약의 개수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두탄창 좌상탄 15발씩 30발 확인 이상 없습니다."


실탄을 장전하기 전 총기 상태도 점검합니다.


최북단 소초인만큼, 귀순자나 월북자 발생에 

대비한 굳은 마음가짐도 필수입니다.


[배수민 상병/7사단]

저는 항상 적은 언제든 올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긴장하며 경계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도발이 있었던 만큼 

긴장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나금동 기자]

뒤에 보이는 교량이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오작교입니다. 그 인근 철책에서 

현재 장병들이 철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데요.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찾아온 휴식시간.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고, 

설을 맞아 그리운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안부도 전합니다.


[박상훈 일병/7사단]

(아픈 데 없지?) 아, 나 너무 튼튼해. 엄마가 걱정하는거 그 이상으로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 (그래? 체질이네. 사랑한다.) 저도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최전방을 지키는 든든한 장병들 덕분에, 

국민들은 안전하고 마음 편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배치훈 소대장/7사단]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

오. 단결!


MBC뉴스 나금동입니다.

영상취재/최정현


#7사단 #군부대 #군 #화천군

나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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