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발전소 민원 해결 적극 나서라" 촉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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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발전소 민원 해결 적극 나서라" 촉구

◀ANC▶
해안 침식으로 인해 중단됐던
삼척화력발전소 항만 공사가 재개됐지만
여러가지 민원은 여전한데
삼척시가 발전회사에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침식방지시설은 일부 조정하고, 친수시설 계획은 서둘러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맹방해안 침식으로 8개월간 중단된
삼척화력의 항만 건설.

어렵사리 공사는 재개됐지만
산적한 민원은 그대로입니다.

백사장 침식과 해수욕장 폐쇄, 인근 펜션단지와 송전탑이 지나가는 마을의 소음 피해 등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국제적인 추세에 역행한다는 반발과 압력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이렇게 많은 민원이 지속되는 건
곤란하다고 보고 발전회사와 시공사에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이 분열돼 협상이 어려운 마을의 경우는 창구 일원화를 중재하기로 했습니다.

◀INT▶조인성(삼척시 에너지과장)
"발전사업자 블루파워가 주관해서 시공사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나서야 된다는 걸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직접적인 삶의 터전, 생계가 없어지는 부분은 현실적으로 또 실질적인 보상대책이 있어야 됩니다."

해안 침식 방지시설은 규모를 일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침식시설이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950억 원을 투자하는 친수시설은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하와이 해안을 모델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조인성(삼척시 에너지과장)
"친수시설이라는 게 결과적으로 주민 소득을 활성화하고 맹방 관광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야 된다, 이 부분이 현재까지는
미흡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또 탄소 감축을 위해
암모니아 발전 기술을 개발하는 한전과 손잡고 삼척에서 개발을 진행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암모니아 발전 기술이 확보되면 삼척화력발전소에 먼저 적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ND▶
#삼척화력발전소 #삼척블루파워 #암모니아발전
유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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