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철원군에
도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달 18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철원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 모기류의 개체 수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강원지역 말라리아 환자는 올해 8명으로,
위험지역은 춘천과 화천, 인제와 고성 등
휴전선 인근 지역이 주를 이룹니다.
강원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라며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