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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삼척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차단 주력

◀ANC▶

소나무와 잣나무에 치명적인 병해충이

소나무 재선충병입니다.



지난해에도 춘천 원주 정선 등 6개 시군에서

소나무 만 그루 이상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올들어 처음으로 삼척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소나무 재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소나무가 동강동강 베어졌습니다.



잘라낸 가지를 보면 생기가 하나도 없이

누런 상태입니다.



이 나무 주변의 반경 2km 이내 3,216ha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삼척시 성내동과 교동, 동해시 북평동이

해당됩니다.



원목이나 굴취목을 반출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됩니다.



반면에 감염목을 발견해 신고하면

최고 2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추가 피해 조사는 주로 항공예찰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드론과 헬기를 이용해 반경 10km 이내를 살펴보고 있는데

아직은 추가 피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NT▶최인규(삼척시 산림녹지과장)

"1월 29일까지 항공기 및 지상 정밀예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예찰 결과에 따라 방제 구역을 정하고 방제 방법과 사업량을 정해서 방제활동에 임하게 되겠습니다."



감염 경로는 잠정적으로 난방용 화목이

지목됐습니다.



매개충이 날아올 만큼 가까운 곳에

재선충병 발생지가 없고, 인근 민가의 화목 중에서 고사목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보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오는 29일까지 규명할 예정입니다.



삼척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매개충이 수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피해를 입히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말라죽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소나무재선충병

유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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