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국민 6석 민주 2석..이변 없었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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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국민 6석 민주 2석..이변 없었다

◀ 앵 커 ▶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습니다.


 강원도 유권자들은 국민의힘에 6석, 

더불어민주당에 2석을 주었는데요.


 8석 모두 지금 21대 현역 국회의원들이

그대로 차지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도민들의 선택은 4년 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강릉에서 권성동, 

동해·태백·삼척·정선 이철규,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서 

이양수 의원이 또다시 선택을 받아 

동해안 벨트를 모두 지켜냈습니다.


 게다가 접경지역인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에서도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승리해 접경지역이 

보수 텃밭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서도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고,


 특히, 강원도 초접전지로 관심이 컸던 

원주 갑 선거구에서 박정하 의원이 

원창묵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면서 

국민의힘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이렇게 국민의힘이 

강원도에서 차지한 의석은 6석으로 

21대 국회 때와 인물과 지역구가 똑같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허영, 

원주 을에 송기헌 의원이 승리하며 

민주당의 마지노선 역할을 해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현역 의원들이 모두 승리하며 

21대 국회와 구도가 같습니다.


 이번 강원도 선거 결과의 특징은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정치력 강화입니다.


 권성동 의원은 강릉에서 내리 

다섯 번 당선되며 5선 의원 고지에 올랐고, 

한기호 의원도 4선 의원이 돼 

정치적 중량감이 더 커졌습니다.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3선 의원도 이철규 의원과 이양수 의원, 

송기헌 의원 세 명이나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과 

국민의힘 박정하 유상범 의원도 재선 의원으로 

당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도에 다선 의원들이 많아지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로 

강원도 정치 신인들의 설 자리가 

더 좁아지면서 정치적 새 인물을 어떻게 

키워낼지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END ▶


(영상취재/최정현)


#강원도국회의원선거 #22대국회 #강원도당선인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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