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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소충전소 준공 속속.. 접근성 개선 기대

◀ 앵 커 ▶


파란색 번호판을 달고 있는 수소전기차,


친환경적이라는 큰 장점에도 

턱없이 불편한 충전소는 

여전히 수소차 확산의 걸림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춘천을 포함해 

도내 곳곳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의 불편이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친환경 차로 주목받는 수소전기차. 


그런데 수소 공급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운전자들은 충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수소 공급에 문제가 없을 때에도,

수소충전소를 찾아 먼 거리를 가야 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 INT ▶[김해원/춘천시 사농동]

"가다 떨어지면 아무 데서나 (충전을) 해야 되는데 이거는 지정된 장소를 찾아가야 하니까요. 지금 현재는 두 곳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춘천에 

새로운 수소충전소가 들어섰습니다. 


 투입된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54억 8천만 원. 


이곳에서는 하루 동안 승용차 100대와

버스 25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 SYNC ▶[김향순/춘천시 기후에너지과장]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춘천시 수소경제 활성화와 교통 분야 탄소 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춘천에 있는 수소차는 1천 1백 대를 넘었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소충전소가 단 두 곳에 불과해

수소충전소 한 곳에서 5백 대 이상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춘천시는 세 번째 충전소가 

시내권에 들어서면서 

충전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육동한/춘천시장]

"의암호에서 멀지 않고, 굉장히 쾌적한 곳에 있기 때문에 아마 수소차 운전자들도 굉장히 좋아하리라 여깁니다."


[ 실크CG ]오는 7월에는 원주 장양리, 

이어 12월에는 춘천 학곡리, 

내년 12월 태백에도 

수소충전소가 한 곳씩 생깁니다.


도내 수소차가 모두 2천 980대인 걸 감안하면

그래도 여전히 충전소는 부족합니다.


현재 강원도 내 수소충전소를 다 합쳐도

13곳뿐...


강원도는 수소충전소를 더 늘려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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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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