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강원 쇼핑몰 급성장..중소업체와의 상생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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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강원 쇼핑몰 급성장..중소업체와의 상생

           ◀ANC▶

 코로나19로 중소제조업체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업체를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강원도 인터넷 쇼핑몰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터넷 몰은 기존 인터넷 몰과는 달리 높은 신뢰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장점이지만,

낮은 인지도가 문제입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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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에서 전통한과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쏟아지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2대째 전통한과를 만들고 있지만 판매방식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통시장이나 도매상을 찾거나 인지도가 낮은 자체 홈페이지를 일일이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강원도가 운영하는 시군 몰에 등록비

1만 원만 내면 제품 홍보에서 주문,판매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집니다.

 ◀INT▶ 이영수/양구 모영농법인 대표

"일반 홈쇼핑은 워낙 단가가 센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일반 몰에 입주했을 때 수수료가 12%에서 17%까지 적용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런 입점 수수료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낮은 수수료에다 공공기관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강원도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도내 업체는 750 여 곳에 달습니다.

 강원마트와 시군몰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해 2017년 93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58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판매 기획전을 연 시군 13개 인터넷 몰 거래량은

1천 3백 여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6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INT▶ 이학수/강원도경제진흥원 E-비즈니스센터장

"재작년에 11월, 12월 운영 실적보다는 거래량이 한 280%정도 증가가 됐고 매출액은 290%정도 증가가 됐습니다. 그래서 약 한 3배정도 증가가 됐다고 1년사이에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속초와 화천,철원 등 5개 시군은

강원도 시군 인터넷 몰에 참여하지 않아

도내 전역을 연결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마트와 시군 몰이 상대적으로 인터넷 상 인지도가 낮은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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