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춘천 토마토 제값받기..도매시장 손잡았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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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리포트]춘천 토마토 제값받기..도매시장 손잡았다

◀ANC▶

본격적인 토마토 출하 시기를 앞두고

시설하우스에서 땀 흘린 농민들을 위해

'토마토 제값 받기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수박과 참외 등 남부지방 대체작물

작황이 안좋아 토마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 떨어질 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춘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토마토 재배면적은 351ha.



서울 상암동 축구경기장 470 여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습니다.



최근 수박과 참외 등 남부지방 대체작물

작황이 안좋아 춘천 토마토가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마토 가격도 10kg 한 상자에

2만 3천 원선으로 지난해 1만 5천 원을

밑돌 때보다는 상황이 좋습니다.



◀INT▶ 이재희 경매사/서울가락시장 00청과

"5월 하순 되면 철원 김화쪽에서 나오긴 나와도 어쨌든 주출하지역은 강원도 춘천이기 때문에 춘천지역이 상당히 품질도 우수하고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토마토

출하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라 농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토마토 재배농가와 농협,

춘천시가 춘천시전략작목출하회를 결성해

수도권 도매시장 업체들과 '토마토 제 값받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농민들은 좋은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만 하면 도매시장에서 다른 지역보다 최대한 안정적인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INT▶ 임태환 조합장/춘천농협

"제일 우선적인게 가격, 안정적인 가격이죠.

안정적으로 이제 춘천에 있는 토마토 자체를 안정적인 판로 확대 그게 제일 우선이니까 그래서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봅니다."



춘천시에서도 토마토 소비 촉진을 위한 판로 확보와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토마토 재배농가와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 토마토에 이어 복숭아를 춘천시

전략작목으로 선정해 지원에 나서는 등

안정적인 농가소득원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민깁니다.(영상취재:김유완)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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