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홍천 송전탑 반대특위..입지선정위 해산하라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홍천

[리포트]홍천 송전탑 반대특위..입지선정위 해산하라

◀ANC▶

동해안에서 내륙을 가로질러 신가평으로

연결되는 초고압 송전선로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홍천 주민대표들은

한전 건설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동해안-신가평 간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백지화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은

한전 경인건설본부 앞에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송전선로사업 추진에 항의했습니다.



홍천송전탑 반대대책위는 한전이 지역주민

의견을 무시한채 11차례나 입지선정위원회를

강행한 절차적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입지선정위원 31명 가운데 홍천과

횡성 등의 주민 대표가 잇따라 사퇴할 정도로 비민주적으로 운영됐다며 입지선정위원회

해산을 촉구했습니다.



◀INT▶ 남궁 석/홍천송전탑반대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 "지금에 입지선정위원회 내에서 재구성이나 운영 문제를 논의하겠다. 그런 표현을 썼기때문에 지금에 구조상 거기선 아무 이야기도 될 수 없단걸 알기에.."



한국전력이 입지선정위원회를 내세워 지난 달 홍천군과 군의회의 반발로 미뤄진 홍천지역

송전선로 예정경과대역을 확정할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한때 해당지역 주민 간 송전선로사업 원점

재논의와 지중화 등 일부 대안이 오갔지만,

한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면서 백지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김진옥/홍천송전탑반대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 "저희 군민의 뜻에 반하는 송전탑 건설에 대해서 백지화를 외치며 목숨을 걸고.."



한편, 한전 동해안-신가평특별대책본부는 11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선 특별한 의결사항이

없었지만, 홍천군과 의회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는 입지선정위원간에 의견을 나눴다고만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