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동서고속도로 국민청원 3만 명 그쳐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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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동서고속도로 국민청원 3만 명 그쳐

◀ANC▶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3만 명가량 서명한 가운데
마무리됐습니다.

강원 남부권의 교통망 숙원 사업인
제천~삼척 ITX 건설 여부는
2021년에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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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를
조기 건설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무리됐습니다.

한 달 동안 동의 인원은 3만 명가량으로,
청와대 공식 답변을 듣는 20만 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지역 인구 등을 감안하면
서명의 집중도는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천에서 삼척까지 미착공 구간 7개 시·군은
시민 10만 명의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유병욱 / 태백시 기획평가 담당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강원도지사 면담, 또 더 나아가서 대시민 궐기대회를 개최 예정으로 있고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피력할 수 있는 그런 포럼을 개최 예정으로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5년 계획
강원도 공약에 포함된,
제천~삼척 ITX 건설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되는
오는 2021년에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과
계속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량리에서 제천을 잇는 중앙선에 준고속열차 EMU-250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영월군은 제천에서 영월과 태백까지 이어지는
태백선까지 EMU-250을 도입하자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INT▶ 엄기평 / 영월군 기획팀장
"접근성이 향상되기 때문에, 강원 남부지역 영월, 정선, 태백 이쪽에 관광객 유입이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이고, 지역 발전도 많이 앞당길 것으로..."

태백선까지 EMU-250이 도입되면
청량리에서 영월은 1시간 30분 줄어든
1시간 26분 만에, 태백은 1시간 50분 줄어든
2시간 24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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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민청원, #동서고속도로, #영월, #태백, #정선, #제천, #단양, #삼척
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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