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1명으로부터 2억 원 상당을 가로챈
사기도박단 4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속초 조직폭력배로부터
도박 장소를 제공받은 뒤
천장 화재 감지기 안에 형광물질이 발린
'컴카드'와 컴화투를 볼 수 있는
특수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인근 숙박업소에서 '컴기사'가
특수카메라를 통해
카드 숫자와 모양을 확인한 뒤
무선 송수신기로 사기도박판에 참여하는
'컴기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올해 1월부터 두 달 간
사기 도박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