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선거구별로 대략적인 판세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4년 만에 리턴 매치가 펼쳐지고 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가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 '갑 선거구' 1차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론의 흐름과 당락 변수를 정리했습니다.
백승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30일 1차 여론조사에서
허영 후보는 44.2%, 김진태 후보는
37.3%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난 뒤 벌인
2차 여론조사에서 허영 후보는 3.3%p,
김진태 후보는 5.2%p 지지도가 올랐습니다.
오차범위 내 차이지만 1차 때
6.9%p의 격차가 2차 때 5%p로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줄어든 부동층과 정의당 엄재철 후보
지지도가 빠진 만큼 두 후보의 지지도가
올랐는데,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가
1.9%p 정도의 지지도를 더 가져가면서
오차범위 내 차이를 줄였습니다.
한 마디로 두 후보 중 누가 이기더라도
표 차이는 5,000표 이내라는 전망이
가능합니다.
최대 변수는 세대별 투표율입니다.
허영과 김진태, 엄재철 후보 모두
세대별 지지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영 후보의 경우 50대 이하에서
지지도가 높았던 반면
김진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다른 두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국 세대별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차 여론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이
60대 이상에서는 92.1%인 반면
18살부터 29살까지 유권자층은 66.4%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후보 지지 강도의 차이와
선거 막판 벌어지고 있는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 등이 이번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거론한 여론조사는
춘천MBC 등 언론사가 코리아리서치
인터네셔널에 의뢰해 조사한 자료로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