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처우 개선과
실질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사흘간 이뤄진 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310명 가운데
832명이 투표에 참가해
90.8%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노동조합은 병원이 의사직 임금은
1년에 천만 원씩 올려주면서
악화된 경영 상황의 책임을
직원들에게만 전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 측이 합리적인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