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청춘 노선 진통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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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춘천 시내버스 청춘 노선 진통

◀ANC▶

춘천 택시업계가 강원대 캠퍼스 안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말라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춘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지역 택시 기사들이 시청 앞에 모여

시내버스 '청춘 노선' 계획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청춘 노선은 시내버스가 강원대학교

캠퍼스 안을 통과하는 노선입니다.



effect]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택시 기사들은 가뜩이나

통학과 통근 버스로 손님이 줄었는데

시내버스까지 캠퍼스 안을 운행하면

누가 택시를 타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커다란 자본과 일방적인 행정에 의해 지역 택시가 붕괴되는 것을 마냥 지켜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또, 춘천시에서 추진하는 농촌

마을버스 도입 중단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이 업계 이기주의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

"택시 하시는 분들 입장도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 (학생들)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야죠.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시내버스 다니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춘천시 조사 결과, 택시 한 대가

강원대 인근에서 하루 평균

벌어들이는 수익은 5천 원 정도.



버스 운행으로 택시 승객이 줄어도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또, 농촌지역 희망 택시가 확대되고

택시 업계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 중이라며 밝혔습니다.



춘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은

오는 9월부터 이뤄집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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