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어린이 상대 위협.. 학부모는 '불안'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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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어린이 상대 위협.. 학부모는 '불안'

◀ANC▶
최근 원주의 아파트나 초등학교 주변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어린이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면서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안내문이 나붙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입주민 어린이에게 "과자를 사줄테니
따라오라"고 했다는 겁니다.

지나가던 입주민 여성이 이를 제지하면서
괴한은 도망쳤습니다.

◀SYN▶ 아파트 관계자
"유언비어 퍼뜨리지 않았으면"

며칠 뒤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검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후드티 차림의
남성이 길을 가던 초등학생의 어깨를
붙잡았고, 아이가 이를 뿌리친 겁니다.

◀SYN▶
"5시 반 되면 학원 가는 학생들이 주로"

(S/U) 혼자 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괴한이 피해 학생들에게 접근한 곳은
CCTV가 없거나 적은 취약지역이었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특성상 지하주차장에
CCTV가 몰려 있어 지상에는 상대적으로 적고,

초등학교 주변 큰길을 벗어난 골목도
마찬가집니다.

◀SYN▶
"안쪽 들어가면 CCTV가 없다"

이러다 보니 학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에
자청해서 하교길을 지키고 있습니다.

◀SYN▶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경찰은 초등학교 주변 등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영상취재 홍성훈)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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