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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2004년 문을 연 '힘 있는 강원전'이 올해로 벌써 14회째를 맞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춘천문화방송이 창사 50주년을 맞는 해에 뜻 깊은 전시회를 갖게 되니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힘 있는 강원전'은 강원도 출신이거나 강원도에 연고를 둔 작가들이 어디 내놓아도 손새없는 수준급 작품을 출품해 이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역량을 널리 알린 강원의 대표적 회화전입니다.

올해도 스물두 분의 작가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창작자로서의 열정을 쏟아 부은 44점의 귀중한 회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품 하나하나의 치열한 작가 정신과 예술적 향취를 음미하시고 그 속에 담겨있는 작가들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저마다의 독특한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춘천문화방송은 공영방송으로서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힘 있는 강원전'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명품 전시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이런 노력들이 결국 힘 있는 강원을 만드는 자양분이 되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원도와 국립춘천박물관, 협찬사 제위 그리고 '힘 있는 강원전' 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귀한 작품들을 내어주신 작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 7월 12일

춘천문화방송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우리 시대의 예술은 어떻게 꽃피는 걸까?

올해로 열세번째 맞는 '힘있는 강원전' 에 여러분을 초대하며 이와 같은 질문 하나 던집니다.

어쩌면 이 자리에 오셔서 질문의 답을 찾으실 모든 분들을 위하여 '힘있는 강원전' 운영위원들은 이번 전시가 한국의 어느 전시보다 감동과 의미를 줄 수 있는 작품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했고, 초대된 작가들은 그런 의도에 부응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작품으로 자기 세계를 구현하는데 열정을 다 했습니다.

다양한 욕구가 가감 없이 분출 되는 시대에 우리는 일상으로 크고 작은 전시회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직접 참여할 수도 있는, 예술의 생산과 소빈의 외연이 그만큼 넓어진 열린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격이 있고 시대정을 읽게 하는 작품전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예술이 어떻게 싹터서 자라고, 꽃 피어서 열매 맺게 되는가에 관심을 갖고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여기 있습니다.

작가, 가려 뽑는 기획자, 지원하는 후원자, 그리고 소비하는 관람자들이 만날 때 비로소 예술은 예술로서의 향기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은 춘천MBC와 국립춘천박물관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분들은 여기 관람하시는 여러분이라는 걸 잊지 않겠습니다.


2018년 8월 4일

힘있는 강원전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