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이음콘서트..차 안에서 즐겨요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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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이음콘서트..차 안에서 즐겨요

◀ANC▶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중단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량에서 공연을 즐기는 드라이브 스루 콘서트가 접경지역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박민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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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차량 5백 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인제 스피디움 자동차경기장.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젝트 'DMZ 평화이음 콘서트를 관람하려는 자동차 행렬이 이어집니다.



비록 지정된 주차공간 차량 내이지만 모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INT▶황명선 / 경기도 성남

"저희 작년 연말에 하반기 콘서트 하고나서 6개월 만에 처음 왔거든요 그래서 엄청 설레고 있어요"



무대 위에서 가수가 열창하는 동안 주차장을 가득메운 관람객들은 비상등과 전조등으로 화답합니다.



◀SYN▶비상등+경적소리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끊어졌던 문화생활을 새롭게 이어주는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INT▶전혜민/관람객

"드라이브스루로 공연을 한다는게 우리가 최초잖아요 그러다보니까 너무 신선했고 아 이렇게 공연도 가능 하겠다 오늘 가능성도 봤고"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접경지역에는 착한 소비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 최문순 강원도지사

"관중들도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수 있게 됐고 이 지역 상권도 살릴수 있어서 이게 앞으로 계속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콘서트를 찾은 관람객도 차량 1대당 5만에서 10만원씩 지불한 공연 티켓 비용을 모두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았습니다.



(S/U) DMZ 평화이음 콘서트는 인제를 시작으로 철원과 화천,양구, 고성 등 접경지역을 순회하며 평화의 노래를 이어갑니다.



MBC 뉴스 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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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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