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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마스크 판매사기 주의, 약사도 당했다

◀ANC▶

남) 마스크 구하기가 여전히 어렵다 보니

마스크 판매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 주로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이뤄지는데, 소비자들도 절박하다 보니 꼼꼼한 확인 절차 없이 속수무책으로 사기를 당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서울 동대문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42살 최 모 씨는 지난달 5일

인터넷 중고 거래 카페에서

마스크 100개를 15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공적마스크가 판매되기 이전이라

손님들을 위해 마스크를 구해놓으려고 했지만

돈을 보내도 물건은 오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뒤늦게 사기 예방 사이트에

판매자 전화번호를 검색해보고서야

사기임을 깨달았습니다.



◀SYN▶

최 씨/ 마스크 사기 피해 약사

"금액을 입금을 하고 그런데 한 2~3일 지나도 물건이 안 오니까... 그 번호가 이상해서 '더 치트(사기 예방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니까 사기 사례가 4~5건 있다는 것을 알아서..."



다행히 신고를 받은 경찰이

피의자 24살 A씨를 붙잡았는데,

A씨는 이미 피해자 8명에게 가로챈

800여 만원을 모두 인터넷 사설

도박으로 탕진한 이후였습니다.



춘천에서도 지난달 7일부터

한 달 가까이 마스크 판매 사기를 벌인

22살 B씨가 구속됐습니다.



B씨는 소형 마스크를 판매한다며

피해자 379명을 속여

2천 3백여 만원을 챙겼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소형마스크를 구하려던 주부들이었습니다.



당장 마스크가 급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거래 과정에서 꼼꼼한 확인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YN▶

김 모 씨/ 마스크 사기 피해자

"주변 사람들도 지금 다 마스크를 못 구하고 있으니까 되게 급한 거예요. 싸게 나오니까 '오, 300장이면 주변 사람들이랑 다 나눠서 할 수 있겠다.'"



인터넷 사기 피해 게시판에는

여전히 하루에도 수십 건에 달하는

마스크 사기 피해 사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INT▶

전형진/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경찰에서 만든 '사이버캅'이라는 어플하고 '더치트'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판매자의) 계좌번호하고 핸드폰 번호를 조회해보시면 이게 범행에 사용된 전력이 있는지 그런 걸 알 수 있습니다"



(S-U) 경찰은 소액 사기 피해더라도

신고가 돼야 범인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며,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제보를 주시면 달려갑니다.
이메일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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