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공장 중단..휘발유도 품절 '초읽기'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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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공장 중단..휘발유도 품절 '초읽기'

◀ANC▶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도내 산업 현장도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시멘트를 공급받지 못해

레미콘 공장 10곳 가운데

6곳이 가동을 멈췄고,



수도권에 이어 강원권 주유소도

기름이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VCR▶

춘천의 한 레미콘 공장.



레미콘 운반 차량 17대가

모두 공장 앞에 멈춰 섰습니다.



4백 톤짜리 레미콘 저장고 2곳도

이틀째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레미콘을 만들려면 시멘트가 필요한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원자재 공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업무개시명령이 떨어지고 나서는

하루에 들어오는 시멘트 차량은

두대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레미콘 생산을 위한

최소 재고량인 하루 6대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INT▶ 이충구 / 동서레미콘(주) 관리부 이사

"1년에 (파업이) 두어차례 반복되다 보니까

운송차질에 따른 연계되는 피해는 같이 입고 있는 상황인데.."



강원도 레미콘 공장 132곳 가운데

62%인 82곳이 공장 운영을 멈췄습니다.



예상되는 피해 금액만

20억 원 정도입니다.



물류 운송이 막힌 곳은

여기뿐만이 아닙니다.



춘천의 한 주유소는

휘발유가 품절됐다는 종이가 붙어 있고,



상황을 모르고 들어왔던 운전자들도

그대로 발길을 돌려 나갑니다.



강원도는 수도권보다

판매량이 적어 ,

전체 주유소 628곳 가운데

재고량이 떨어진 곳은 아직 4곳입니다.



하지만 전국 석유 출하가

기존의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다음 주 초부터는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김영춘/한국주유소협회 강원도지회

"강원도는 그만큼 회전이 안 되니까 그냥 버티고..

정유사에서 돌아가면서 순번을 매겨서 주긴 주더라고요."



강원도는 업무개시명령 후

시멘트 차량 기사들의 복귀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군부대 등과 협조해

긴급 운송이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물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9일째 접어드는 가운데,



시멘트에 이어 주유소까지

화물차 파업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송미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END▶

이송미
사건사고/노동/여성/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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