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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학교 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여]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급식지원센터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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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도 모든 학교에서
전면 무상 급식이 시작됐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이 이뤄진 건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이제 관심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줄 수 있냐 입니다.
춘천에서 강원도 학교 급식 발전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강원도에서 키운 농산물을
강원도 학교 급식 재료로 써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체계적이지 못한
공급과 유통이 문제로 꼽힙니다.
도내 시·군에서 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된 곳은 춘천과 원주,
홍천과 정선 등 5곳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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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강원도 전역에 지역 학생 수를 고려한 권역당 시·군 학교 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해야 될 것이며..."
평균 급식 단가 3,000원으로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나왔습니다.
공공 급식에 로컬 푸드 확대를 추진하는
강원도형 모델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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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위 푸드 플랜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지자체에서는 부담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을 하게 되고.."
학교 급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이면서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실천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