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홍천군수와 송전탑 반대 주민들이
오늘(14일)한전 경인건설본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불합리한 송전탑 설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허필홍 군수는 한전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경과지에는 홍천에 약 81기의 송전탑 건설이
계획돼 있다며 횡성보다 송전탑이
30여 개 더 많이 세워지는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피해 지역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홍천군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송전탑 관련
모든 행정 절차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