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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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감

국민의힘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

<앵커>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4명이

오늘 강원도를 찾아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다음 달 초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비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토론회라

강원도 표심을 잡기 위해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장 앞은

후보 간 세몰이 장으로 변했습니다.



지지자들은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열기는 토론회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을 순회하며 벌이는 다섯 번째이자

비수도권에서 하는 마지막 토론회여서인지

후보들의 입심은 더욱 매서웠습니다.



네 후보는 강원도 표심을 잡기 위해

차별화된 지역 공약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강원도를 의료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정밀의료산업의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강원도특별자치법을 만들어서 강원도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과감한 권한 이양을 하겠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우리 군과 민간 시민들께서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보육, 병원시설을 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북방경제 협력을 북한을 빼고 한국과 러시아가 직접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현 정부의 정책이나 경쟁 후보의 공약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적극 부각시키려는 전략을 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 좌파정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말하자면

학력 하향 평준화 정책 기본 방향에 대해서

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부자들이 돈을 내서 가난한 집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는 이런 시스템이 되면, 이건 공정도 아니고

정의도 아니거든요."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전국의 지방이 골다공증에 빠져있습니다. 자금, 인재,

유망한 산업 다 빠져나가죠. 여기는 큰 이유는

우리 중앙정부와 지방의 갑을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남북관계는 일단 비핵화가 아직 안된다 하더라도

북한을 개방화로 유도하기 위해서, 필요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31일 마지막 합동 토론회에 이어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50%씩 합쳐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합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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