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철도 역세권 개발 본격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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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춘천-속초 철도 역세권 개발 본격

◀ANC▶

남]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화천역에

투자 의사를 밝히는 등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할 기회라 보고 해당 지자체들은 투자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각 역사의 초기 개발 구상안,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춘천-속초 철도를 통과하는 역사는 모두

6개입니다.



[그래픽]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에는 기존

춘천역 개량을 포함해, 신설되는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 역 등 6개 역을 통과하는

방안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출발역인 춘천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한 복합환승역사로 갖춰집니다.



춘천시는 용도를 상향조정해서 호텔과

주상복합 쇼핑몰 등으로 집중 개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인근의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서, 철도가 개통된 이후에나 역세권 개발 착수가 가능합니다.



화천역은 제약기업이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약용작물 재배와 연계한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구상안입니다.



다음 달 강원도와 화천군, 해당 제약기업이

사업계획을 놓고 협의할 예정입니다.



◀INT▶ 신형식 /화천군 기획담당

"사업 유치 제안도 실질적으로 미팅을 통해서 업체 입장을 들어보고, 그런 다음에 거기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구군은 양구역 주변에 신혼부부나 65세 이상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 조성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LH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교통 체계도 대폭 개편합니다.



◀전화INT▶ 서동순 /양구군 역세권개발담당

"관광객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지와 관광지 등을 자연스럽게 순환시키는 교통 연계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2개 역사가 들어서는 인제군은 북유럽 형태의 주거단지나 백담사, 설악산과 연계한 문화 관광사업을 구상하고, 투자자를 찾고 있습니다.



속초시도 자체 용역을 발주하고 종착역인

속초역을, 수도권으로 통근이 가능한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구상안을 구체화시킬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2027년 개통 시기에 맞춰, 2025년에는 본격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INT▶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투자 자문관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역세권 투자 의향이 있는 회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역세권 개발 총 사업비는 7,587억 원,

모두 민간 투자로 진행됩니다.



강원도는 다음달, 역사가 위치한 시군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역세권 개발을 위한 민자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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