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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수능 앞둔 고3 접종..나머지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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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오늘(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고3을 제외한 학생은 아직 접종 계획이 없지만, 교직원은 이번 여름방학 안에 초·중·고 모두 백신을 맞게 됩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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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앳된 얼굴의 청소년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입니다.



부작용 우려 때문에 맞을까 말까 고민을 해온 학생들은 이제야 홀가분한 표정입니다.



◀INT▶ 김나연/춘천 애니고 3학년

"(부작용 때문에) 무서웠거든요. 근데 맞을 때 딱히 아프지도 않고 빠르게 접종 가능해서 그나마 다행, 수능 때 좀 안심하고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여름방학과 동시에 강원도 고3 수험생 만 3천명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브릿지] 보시다시피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5일 동안 18개 시군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고등학교 교직원 6천 3백 명도 1차 접종을 받게 됐습니다.



재수생은 다음 달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럼 나머지 학생들은 어떻게 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만 12세 이상에 대해 화이자 백신 사용을 허가하자,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SYN▶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개인, 집단 차원에서) 이득과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접종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직원들도 접종을 받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여름방학이 끝나는 다음 달까지는 초중고 모든 교직원과 고3 학생들의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것이 방역당국의 목표입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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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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