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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영월의료원 청렴도 최하위

◀ANC▶
영월의료원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청렴도가 낮은
지역의료원이란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영월의료원이 전국에서 청렴도가 가장
낮은 지방의료원으로 기록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의료원 청렴도 측정결과 2년 연속
'낮음' 수준의 4등급을 받은 건데,

국립중앙의료원을 뺀
30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최하위입니다.

(S/U) 특히 영월의료원은 환자진료와
조직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하위 의료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상사한테
강제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여직원이 최근
계속된 괴롭힘으로 임신한 아기까지 유산됐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제추행 사건 당시
피해직원의 상담을 받은 노무담당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에게 상담사실을
알려줘 강등되기도 했습니다.

◀SYN▶
"조직 관리에서 해이해지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조직 구성원들 각자가 심각하다는 걸
느껴야되는데"

◀SYN▶
"제가 특별히 우려할 만큼 말씀드릴 만한 게
솔직히 없고.. 뭐라고 얘기할 만한 게 없어서"

영월의료원은 그동안 내부 기강이
해이했다며, 온라인 청렴교육이 아닌
대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합니다.

3년 전 원주의료원에서도
의료원 사업부지를 부당하게 사들인 혐의로
전 원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지역의료원의 비위행위가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의료원별 책임경영을 하고 있어
경영에 일일이 개입하기 어렵다며,
의료원장 연임을 시켜주지 않는 게
유일한 통제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의료원에 세금을 출자한 강원도가
좀더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황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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