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논란 여전, 자금난 심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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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레고랜드

레고랜드 논란 여전, 자금난 심각

◀ANC▶

레고랜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 개발공사 이사회 회의록을 입수해 분석해 보니, 사업 주체인 중도 개발공사의 자금난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12일 열린 강원도 개발공사 이사회.



강원도 개발공사가

2백억원에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를

사는 안건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묻는 자리였습니다.



회의는 치열했습니다.



세시간 가까운 회의끝에

이사 7명중 5명이 찬성해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했습니다.





회의록을 입수해 분석해보니

---------------- c.g --------

레고랜드 사업 주체인 중도 개발공사의

자금난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금융권에서 돈을 당장 빌려야해

강원도 개발공사의 양도 승낙서가 필요하다고 돼 있습니다.



통과되지도 않은 동의안의 도의회 통과를

전제로 하고 있어 급박함도 보여줍니다.



이에 대해 한 이사는

현재 레고랜드 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면,

잘된다는 전제하에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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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행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레고랜드 투자 동의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예산안을 제출해

또다시 절차 위반 논란을 자초한 겁니다.



이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동의안을 통과시킨

도의회 상임위에도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게다가 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지금까지 추진한 이같은 일들이

모두 무용지물이 될 위험성도 여전합니다.



S/U) 결국 사업 추진 여부의 핵심은

예산안이 강원도 의회를 통과하는지입니다.

진보 정당과 시민단체 반발은 점점 격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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