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비슷한 독감, 예방접종 필수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코로나19 증상 비슷한 독감, 예방접종 필수

◀ANC▶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틀째 환자가 나오지 않은

강원도에서도 신규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번 가을부터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까지 유행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도내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하루 만에

환자 21명이 추가됐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최근 일주일간 17명 추가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번 가을과 겨울을

또 한차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파는 계절과 무관하지만,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입니다.



독감에 걸리면 고열과 두통,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구별이 어렵습니다.



◀INT▶

김우진/ 강원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코로나하고 독감이 같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어떤 질환에 의해서 생긴 바이러스 질환인지 잘 모를 수가 있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독감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독감 예방접종 받으면,

이후 독감 증상이 생겼을 때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올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무료 대상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인데,

이에 더해 만 18세 이하 청소년과 만 62세 이상 어르신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INT▶

현병욱/ 강원도 보건정책과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62세에서 64세 노인층까지 확대 운영하게 됩니다."



강원도에서는 전체 인구의 43%인

66만명이 무료 접종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의료 공백 등 대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남 여수 등 지자체는 모든 시민에게

예방 접종비 일부 지원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예방 접종은 당장 이번달부터 어린이와

초·중·고등학생, 임신부를 대상으로,

다음달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제보를 주시면 달려갑니다.
이메일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