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코로나19 불안 증폭..방역 강화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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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코로나19 불안 증폭..방역 강화

◀ANC▶
남] 코로나19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소독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여] sns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에 언급된 병원은 환자 발길이 뚝 끊겼고, 방역 직원들은
쇄도하는 소독요청으로 휴일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정다혜 기잡니다.
◀END▶
◀VCR▶
원주시 단계동의 한 경로당.

하얀 방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아침부터 소독작업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S/U)지역에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아파트 단지는 물론, 경로당과 교회 등
여러 곳에 소독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SYN▶ 아파트 관리사무소
"본인이 신천지 모임에 다녀왔다고 했었고,
소독을 해달라고 하시니,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 보건소에 문의를 했고.."

방역직원들은 터미널, 마트,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은 물론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엘레베이터와
출입문, 손잡이 구석구석을 소독했습니다.

원주시 보건소는 소독지원 요청이 쇄도해
하루 평균 30 건의 방역작업을 진행해야해서

방역 관련 공무직 직원들도 3월 말까지
근로연장을 신청해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김기훈 과장 / 원주시 보건소
"지금은 하루 60 건 이상 2~3배 늘은 것 같고요. 환자 이송도 기존에 하루 2~3명 이송했다면 최근에는 4~5명 정도.."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가 다녀갔다는
sns가짜뉴스에 언급된 한 병원은 오전에만
열 건의 예약이 취소되고,

각 기관의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00 정형외과
"어제 사이버수사팀이랑 상담은 마쳤고요,
오늘 진정서 들어가서 문자 발신하신 분을
찾기로 했어요."

원주시는 시민들의 불안감 속에
허위사실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다혭니다.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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